제 42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다도락 다원의 바쁜 차 수확 철에 만사를 제쳐 놓은 며칠 간의 휴식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보성다향제 참여로 어린이 날에도 집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딸아이에게 제일 미안했던 것 같습니다.
축제를 끝내고 이젠 일상으로 돌아와 차포장과 바이어 상담에 시간을 쪼개고 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려 배워두셨던 행다례 예절을 보성다향제 무대에서 시연을 펼치는 딸아이의 모습도 올려봅니다.
나이를 한 살 더 먹어 가면서 찻 자리가 차츰 안정감을 찾아 갑니다.
다도락 다원의 후대를 위해
차 공부를 시키고 싶은데 차에는 관심이 없고 요즘은 캘리와 만화 캐릭터에 푹 빠져 있습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들...
이런 행복한 모습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국인의 밥상" 촬영 차 보성에 오신 최불암 선생님, 그 곁에 이용부 보성군수님의 모습도 보입니다.
최불암 선생님은 평소 제가 좋아하는 분 중에 한 분.
어떤 방송인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보험 광고에만 세월을 낭비하고 있는데
공익을 위한 방송과 우리나라의 먹거리 문화를 잘 홍보해 주시는 최불암 선생님이 최고의 방송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진을 보내 주신 이미향 선생께 감사드립니다.
보성녹차 대축제 홍보를 위해 오신 어우동 아가씨.
다도락 다원과 한국차 협동조합에서 초등생들과 기념 촬영 중~~~
아직 대학생 티를 벗지 못한 애띤 모습이네요~
보성다향제에 차려진 제 부스앞에서 어우동과 딸아이가 나란히 섰습니다.
보성 녹차와 홍차, 그리고 블렌딩 차를 소개하면서 역대 다향제 최상의 매출과 바이어들의 상담으로 최고의 실적을 올린 것 같습니다.
늘 지역의 차농가와 함께하면서 한국의 차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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