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녹차 떡만들기 체험을 위해

다도락 다원을 방문했습니다.

보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야생에서 재배하고 있는 차밭에서 

고사리같은 손으로 한톨한톨 차싹을 따봅니다.

보성 회천면에서는 어디든 차밭을 볼 수 있는데

가까운 차밭에 들어가서 한두잎 따보는 것도

추억의 한 자락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잘 정돈된 차밭이 좀 나을 듯해서 다도락 다원

건물 곁에 있는 차밭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림은 이곳이 훨씬 좋아보입니다^^

찻잎을 따기위해 바구니를 들고 있는 소녀의 모습이 넘 이쁘죠^^

그리고 민들레 홀씨를 불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을 보며

제가 어릴때 모습이 회상되네요.

꽃이 이쁜가요?

우리들이 이쁜가요?

떡차체험을 앞두고 앞치마를 둘러야 하는데....

근데 어디가 앞이고 어디가 뒨 지,, 

헷갈리네~~ 쩝!

계단을 따라 조심조심 2층으로 올라갑니다.

정글 숲을 지나서가자 엉금엉금 기어서가자~ ㅋㅋ♬♪

녹차 떡만들기 체험 설명중

경청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넘 대견스럽습니다.

보성초등학교 학생들과 오래 전부터 인연을 맺고 체험지도를 하고 있지만

질서와 예절이 몸에 익어 수업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보성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 47명이 녹차 떡 만들기 체험을 

마치고 영천호수 데크길을 산책합니다.

주변이 차밭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공기가 맑고 물이 좋은 우리 마을은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오리 세마리를 보고 

"와!! 오리다!!"하면서 소리치는 아이들의 함성 소리가

아직까지 여운으로 남아 있습니다.

함께 인솔해서 녹차 떡 만들기 체험을 함께해주신

보성초등학교 1학년 1, 2반 두분 담임 선생님의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